포켓몬고 포고플러스 사용 방법 및 사용 후기

포고플(포켓몬 고 플러스)는 게임사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액세서리로 스마트폰의 포켓몬고와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포켓몬을 포획하고 포켓스탑을 발견하면 LED를 점등해서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트레이너는 이러한 LED 점등을 확인하면 포고플 버튼을 눌러 포켓몬이나 포켓스탑의 도구를 획득하게 된다.


요즘은 포고플보단 대부분 개조플을 많이 사용하는데, 포고플을 개조한 개조플은 트레이너가 일일이 LED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포켓몬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포획하고 포켓스탑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포켓스탑을 돌려서 도구를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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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포고플러스 사용 방법 및 사용 후기


포켓몬 고 유저라면 자연스럽게 개조플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필자 또한 포켓몬 고 유저라서 자연스럽게 개조플을 알게 됐고 결국 개조플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다. 갑자기 지름신이 강림했다.


포고플 구입처



필자는 네이버 쇼핑에서 해외 직구로 포고플을 구입했는데 그 당시 자동사냥버전+무진동 개조플은 22,900원이었다. 생각보다 저렴해 보여서 아들 녀석꺼 까지 합쳐서 2개를 바로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았더니 갑자기 6만원이 넘었다. 확인해보니 송비가 개당 10,000원이었다. 이런 양아치들. 지금은 20,900원에 판매중이다. 링크는 남기지 않겠다.


포고플 구성품



포고플 구성품은 포켓몬고 플러스 1개, 영문 매뉴얼 2개, 포고플 팔찌형 스트랩 1개, 여분의 버튼셀 건전지(CR2032) 1개이다.


포고플 건전지 및 스트랩 교체방법



포고플 뒷면을 보면 나사가 있다. 나사를 푼다.



준비한 건전지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스트랩을 조립한다.



팔찌형 스트랩은 나사가 줄에 가려져 있다.



팔찌형 스트랩은 아들 녀석의 개조플, 클립형은 필자의 개조플이다. 


포고플 연결 방법



포켓몬고를 실행하고 몬스터볼을 터치, ①. 설정으로 이동한다. 아래로 드래그해서 ②. Pokemon Go Plus를 터치한다. 그리고 ③. 포고플에 LED 버튼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 목록에 연결 가능한 포고플 목록이 나온다. ④. Pokemon Go Plus를 터치하면 포고플과 연결을 시도한다.



포고플과 연결되면 간단한 포고플 사용법과 포고플에 점등되는 LED 색상 별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포켓몬 고에 처음 포고플을 연결한 이후부턴 연결 방식이 조금 달라지는데, 먼저 나침반 아래 있는 ①. 포고플 아이콘을 터치한다. 포고플을 찾고 있습니다. 포고플 본체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메시지가 나오면 ②. 포고플의 LED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면 포켓몬 고와 포고플이 연결된다.


포고플이 연결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거나 연결이 되지 않을 때는, 포고플을 초기화하고서 연결을 시도하면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포고플 초기화



포켓몬고 계정을 변경하거나 스마트폰과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포고플을 초기화하면 된다.



①. 포고플 LED 버튼을 꾸욱 누른다.



②. 그리고 파란색 LED가 켜지면 손가락을 뗀다.



③. 파란색 LED 점등이 꺼지기 전에, 다시 LED 버튼을 꾸욱 눌러서 파란색 LED 점등이 꺼지면 포고플이 초기화 상태가 된다.


포고플 장점


①. 일단 몸이 편해진다.

쓸모 없는 포켓몬을 잡자고 몬스터볼을 하나하나 던질 필요가 없고 그냥 옆에 있기만 하면 자동으로 포획되니 트레이너 레벨 업도 빨라지고 별의 모래 수급도 상당히 좋아진다. 마치 자동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포켓몬고를 플레이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어떤 포켓몬을 잡았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포고플이 대신 포켓몬을 잡고 포케스탑을 돌려 도구를 획득하니,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 포켓몬과 도구가 제법 많이 모이게 된다. 게다가 포켓몬고 화면을 보지 않으니 전방의 시야도 확보되니 사고 위험이 줄어든다.


②. 몬스터볼 낭비가 줄어든다.

포고플은 포획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몬스터볼 하나만 소모된다. 포켓몬의 포획 난이도가 높으면 포획에 자꾸 실패해서 몬스터볼을 여러 번 사용하게 되고 심지어는 많은 몬스터볼을 사용해도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끔 실수로 몬스터볼을 잘못 던지거나 흘리기도 하는데, 포고플은 무조건 하나만 소모되니 몬스터볼이 낭비되지 않는다.


③.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포켓몬고를 실행하지 않아도 되니 다른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포고플이 포케스탑을 돌리고 포켓몬을 포획하는 동안에도 포켓몬 진화, 레이드, 체육관 배틀 등 다른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행운의 알을 사용하면 레벨 업이 어마하게 빨라진다.


④. 스마트폰 배터리가 절약된다.

포켓몬고를 실행해 놓으면 배터리가 금새 떨어지지만, 포고플과 함께라면 배터리 소모량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포켓몬고를 실행하고 홈 버튼을 눌러서 백그라운드 상태로 만들고 화면을 꺼도 되니 배터리를 걱정할 필요가 조금은 없어졌다.


포고플 단점


①. 연결이 자주 끊어지고 불안정하다.

연결 지속 시간이 짧아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고플의 연결을 확인하고 다시 연결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끔은 몇 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연결이 끊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포고플과 연결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많다.


②. 포획 성공률이 떨어진다.

체감상 느껴지는 포획률은 50% 정도이다. 한 마리 잡으면 한 마리 도망가는 것 같다. 그리고 한번 도망가기 시작하면 연속해서 계속 도망간다.


③. 조금 부끄럽다?

외형이 어린 아이 장난감같게 생겨서 약간 부담스러운데 반짝반짝 빛나는 LED가 유독 밝아서 밤이 되면 LED가 빛을 숨기기가 어렵다. 그리고 나이나 직장 내 위치가 있다보니 품속에포고플의 존재가 아직은 어색하고 부끄럽다.


④. 포세권이 아니면 별로 필요 없다.

포세권에서 지내지 않으면 포켓몬고 자체가 어렵다. 그러니 포고플이 있어봤자 포켓몬이나 포케스탑이 없으니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⑤. 몬스터볼만 사용한다.

포고플로 포켓몬을 포획할 때는 몬스터볼만 사용되고 수퍼볼, 하이퍼볼은 사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퍼볼, 하이퍼볼이 아무리 많아도 몬스터볼이 없다면 포켓몬이 포획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퍼볼, 하이퍼볼의 여유는 상대적으로 많아지는데, 항상 몬스터볼의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소유할 수 있는 도구 한도가 적으면 금새 가득차서 매번 쓸모 없는 도구는 삭제해서 가방을 비워줘야 한다.


⑥. 개체값 확인이 번거롭다.

포고플이 너무 많은 포켓몬을 포획해 놓으면 개체값을 일일이 확인해서 박사에게 보내주는 것이 꽤나 오래 걸리고 지루하다. 어떻게 보면 장점이고 어떻게 보면 단점이다.


포고플 사용 후기



포고플은 장점이 모든 단점을 모두 커버하고 남는다. 이제 포고플이 없으면 포켓몬 고를 할 수 없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느껴지는 가격 대비 효율도 좋다.


포고플만 연결하면 알아서 포켓몬도 잡고 포케스탑도 돌려주니 다른 일에 집중하기도 수월하고 주변에 포케스탑이 많으면 가방에서 필요 없는 도구는 자주 삭제해야 할 정도로 도구가 풍요로워 진다.


걷기, 산책, 조깅, 운전 중에 포켓몬고 화면을 확인하고 포케스탑을 돌리거나 포켓몬을 잡을 필요가 없으니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의 끝에서 포켓몬고를 실행하고 포켓몬의 개체 값을 확인해서 박사에게 보낼 포켓몬을 구별하고, 도구가 얼마나 모였는지, 또 별의 모래는 얼마나 모였는지 확인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게 되는 것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필자는 포고플이 포켓몬 고 매니아라면 없어서는 안될 완소 잇템이라 생각한다. 고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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