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동복 아울렛 옷포유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을 덕에 매년 옷 걱정을 하게 된다. 넉넉한 치수를 사도 해가 지나면 작아지고 또 해지니 입히기가 어렵다. 그래서 계절이 바뀌면 고민이 많아진다.


전주는 이렇다할 아동복 매장도 없다. 어디는 퀄리티가 별로인데 가격이 쎄고 어디는 가격은 저렴한데 퀄리티가 떨어지고 그렇다. 오래 입지도 못하는 한철 옷인데 브랜드를 사자니 뭐하고 그렇다고 대형 아울렛이 있는 지역까지 다녀오기도 애매하고 인터넷은 또 입혀볼 수가 없으니 사이즈가 난해해서 정말이지 골치가 다 아플 지경이다.


그러다 우연히 아들녀석이 아파서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제법 괜찮은 아동복 아울렛 매장을 발견했다. 가격도 저렴한데 퀄리티가 그렇게 떨어지지도 않고 또 종류도 제법 다양했다. 그래서 마음속에 저장!


곧 개학도 하고 봄도 다가오는 김에 월차까지 내고 아이들과 함께 쇼핑을 다녀온 후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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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동복 아울렛 옷포유



아동복 아울렛 옷포유는 미르아동병원(미르 소아과) 바로 옆에 있다. 뒷편에 주차장도 아주 넉넉해서 주차 따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옷의 종류마다 가격이 다 다른데 보통 입을만한 티셔츠는 8,000원, 남아 바지 8,000원, 여아 바지 16,000원, 원피스 12,000원, 가디건은 10,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매장 안은 온통 아동복 천지인데 퀄리티가 좋은 옷이 생각보다 많진 않아서 꼭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다. 평일 오후라서 손님이 없었다. 덕분에 마음 놓고 쇼핑도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매장 한쪽에는 키재기 줄자가 있고 또 한쪽 벽에는 사이즈표가 붙어 있다. 미리 사이즈를 확인하고 옷을 고르면 조금 편해진다.



한쪽엔 사장님이 직접 코디한 옷이 몇 벌 걸려 있다.


▲ 특별할인


▲ 90 사이즈


▲ 100 사이즈


▲ 110 사이즈


▲ 120 사이즈


▲ 130 사이즈


▲ 140, 150, 160 사이즈


사이즈는 80 부터 160 까지 있고 사이즈대로 옷이 걸려있다. 한가지 참고할 부분은 130 사이즈까지는 남자 아이의 상의가 이쁜 옷이 참 많고 종류도 다양한데 140 부터는 이쁜 옷을 찾기도 어렵고 종류도 다양하지가 않다. 여자 아이 옷은 사이즈를 막론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이쁜 옷도 참 많다.


그리고 바지는 입어볼 수 있는데 티셔츠는 입어볼 수 없고 몸에 대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아! 그리고 현금으로 구입하면 10% 할인 된다. 물론 카드계산도 가능한데, 할인은 안된다.



아이들 취향대로 부모들 취향대로 옷을 고르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산 것 같은 기분인데, 막상 계산하면 생각보다 저렴하다. 그렇게 두봉다리... 사장님이 봉투가 아까우신지 꾸역꾸역 힘들게도 담아 넣으셨다.



집에 와서 계산서를 보니까... 음 많이 사긴 한 것 같다. 그래도 그냥저냥 대충 한철 입히기엔 부담도 안되고 정말 딱이다. 혹시라도 아이들 입힐 옷이 걱정된다면 옷포유에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장님이 가라사데, 보통 계절이 바뀔 때나 새학기가 다가오면 아이들 옷이 금방금방 빠져서 괜찮은 옷을 고르려면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한다고 한다. 다음에는 타이밍을 꼭 맞춰서 방문하리라...



영업 시간

매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20:00분

주말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9: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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