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탑 사용 후기

필자는 노트북에 로지텍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무선 동글을 잃어버려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해졌다. 무선과 블루투스를 두고 고민했지만 노트북의 부족한 USB 포트를 생각해서 블루투스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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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탑 사용 후기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톱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탑 개봉


배송은 빠른 편에 속했다. AAA 사이즈 건전지 4개가 동봉되어 있어서 별도로 건전지를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윈도우 10과 호환되며 최소 윈도우 8 이상에서 사용하길 권장한다. 윈도우 7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윈도우 기능키를 사용할 수 없다.


배터리 덮개가 마그네틱으로 구성된 점은 상당히 편리했고 노트북과 연결할 때 별도의 페어링 작업은 필요하지 않았다.


배송받은 날 필자의 실수로 키캡 하나를 파손해 A/S가 필요했다. 한국 마소에 유선상 A/S 문의와 접수를 진행했고 서비스 진행 위한 메일을 받았다.


마소 서비스메일


마소는 소비자를 배려하는 A/S 정책을 가지고 있다. 제품 보증기간 이내라면 육하원칙같은 상세한 설명은 필요없다. 제품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설명하면 된다. 배송받은 박스 그대로 제품을 포장해서 마소 서비스센터에 택배를 보낸지 이틀이 지나고 A/S가 완료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필자는 배송받았던 상자 그대로 서비스센터에 보냈다. 때문에 필자가 개봉했던 제품상자로 교환된 새제품을 받았지만 만약 제품상자가 아닌 다른 상자로 포장해서 보내면 개봉실이 제거된 새제품상자와 새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개봉실을 제거하는 이유는 재판매 방지 차원으로 알고 있다.


사용 후기


키보드 정면샷

▲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키보드 정면


키보드 후면샷

▲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키보드 정면


디자이너 블루투스 키보드의 사용감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고급스러운 재질슬림한 디자인인데 키감이 괜찮았다. 그래도 평소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보다는 별로다. 노트북에 내장된 키보드보다는 좋고 기계식 키보드보단 좋지 않다.


배터리 덮개가 자석으로 되어 탈부착이 쉽고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우측 상단에 위치한 윈도우 기능키는 윈도우 10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를 만족시켰다. 스락키와 펑션(Fn)키는 활성화되면 LED가 켜지고 비활성화되면 LED가 꺼진다.


블루투스 4.0 인데 인식 속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특히 키를 연타했을 때 반응 속도가 썩 좋지 않아 게임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긴 어려워보인다.


마우스 정면샷

▲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 정면


마우스 측면샷

▲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 측면, 납작한 걸 보여주려 종이컵과 함께!


마우스 후면샷

▲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 후면


키보드에 비해 마우스는 상당히 별로였다. 필자의 손은 작지만 마우스는 큰 걸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납작한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가 상당히 낯설었다. 그립감 또한 별로 좋지 않다. 아니, 상당히 별로다. 키보드는 재질이 고급스러운 반면 마우스 재질은 그냥 보통의 플라스틱 같다. 가장 큰 문제는 간혹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있었다. 필자의 노트북 문제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불편했다.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작업을 할 때는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납작하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아서 노트북 가방에 넣을 때 부담이 없다. 그 외 별 다른 장점은 없는 것 같다.




구입처 링크 -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데스크탑 세트, Designer Bluetooth Desktop (디자이너)

가격 : 82,150원

장점 : 키보드 키감, 키보드 숫자패드,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블루투스 4.0, 윈도우 기능키, 휴대성

단점 : 키보드 펑션키 키배열, 마우스, 반응 속도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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